[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이 사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챗봇 '벨리궁그미'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챗봇은 직원들이 회사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업무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벨리궁그미'는 '벨리곰'과 '궁금이'의 합성어로, 벨리곰의 디자인과 성격을 반영하여 친근감 있게 직원들과 소통한다. 인사, 복지, 기업문화, 경영개선 등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챗봇은 거대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해, 직원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궁그미 오픈 이후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채팅이 이뤄지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챗봇은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 외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을 지원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파트너사에게 입점 절차를 안내하는 A.I 챗봇 '모니'를 론칭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더욱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DX 부문장은 "A.I 기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향후 챗봇의 기능을 확장해 임직원들이 더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