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발견 즉시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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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발견 즉시 대처법'

위키트리 2024-12-11 12: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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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11일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김 전 장관이 동부구치소에서 극단 선택을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신 교정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어제 (오후) 11시 52분경 영장 발부 전 대기하는 장소 화장실에서 내의와 내복 바지를 연결한 끈으로 극단 선택 시도를 하는 것을 통제실 근무자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그러면서 "바로 출동해서 문을 여니까 포기하고 나온 사례가 있었다"며 "현재 보호실에 수용해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전 장관이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처가 확실한 제보가 확인됐다. 오늘 밤 12시경 김용현 씨가 구치소 내에서 런닝으로 만든 끈을 이용해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고 한다”라면서 “다행히 극단 선택 시도는 불발로 그쳤지만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극단적 선택 시도를 발견했을 때 대처법

김 전 장관 사건으로 다시금 '극단적 선택'이란 단어가 여러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한국은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1위다. 특히 유명인의 극단적 선택은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베르테르 효과'라는 말도 있다.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발견됐을 때는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만약 의식이 있는 경우엔 침대나 소파 등 평평한 곳에 눕히고 안정시켜야 한다.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 뉴스1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호흡과 맥박부터 확인해야 한다. 호흡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하며, 맥박이 없다면 심폐소생술과 함께 제세동기를 사용해야 한다.

자살 시도 후 혈액 등에서 출혈이 나오는 경우에는 지혈과 압박을 가해서 출혈을 멈추어야 한다. 상처가 있는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소독하여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사람을 가까운 병원에 보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치를 받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족이나 지인들은 당사자와 함께 치료 및 상담을 받아야 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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