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서 '미래혁신상' 수상

SKT,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서 '미래혁신상' 수상

뉴스락 2024-12-11 11:4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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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24(World Communication Awards 2024)’에서 AI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래혁신상(The Future Award)’을 수상했다. SK텔레콤 제공 [뉴스락]
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24(World Communication Awards 2024)’에서 AI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래혁신상(The Future Award)’을 수상했다. SK텔레콤 제공 [뉴스락]

[뉴스락] SK텔레콤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 2024'에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로 '미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WCA는 영국 통신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세계적 통신기술 시상식이다. 통신 관련 기술, 네트워크,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

SK텔레콤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연구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비전 AI에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해 주파수 이용 효율을 높였다. 실험실 환경에서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을 확인했으며, 향후 상용망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차세대 핵심 기술로 선정하고 관련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 3GPP 워크숍에서 에지 AI 인프라의 표준화 필요성을 제안해 글로벌 사업자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6월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에서도 에지 AI 인프라 표준화를 제안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SK텔레콤의 세계 최고 수준 이동통신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궈낸 혁신적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텔코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절감 기술 등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앞장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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