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레밍 탄핵” vs 박정훈 “캄보디아 ‘킬링필드’ 겹쳐”

홍준표 “한동훈·레밍 탄핵” vs 박정훈 “캄보디아 ‘킬링필드’ 겹쳐”

경기일보 2024-12-11 11:3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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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연합뉴스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3일 앞두고 여권 곳곳에서 엇갈린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차라리 한동훈과 레밍들은 탄핵에 찬성하고, 유승민·김무성처럼 당을 나가거라”며 “삼성가노(三姓家奴)들의 행태가 역겹기 그지없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어 “한동훈과 레밍들은 동반 탈당해서 나가거라”며 “어차피 탄핵당되면 한동훈도 퇴출당하고 레밍들은 갈 곳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용병 둘이 반목하다가 이 사태가 왔지 않느냐”라며 “국민은 한국 보수세력을 탄핵한 게 아니라 이 당에 잠입한 용병 둘을 탄핵 하는 것”이라고 독설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차제에 용병은 퇴출하고 이 당을 지켜온 사람끼리라도 뭉쳐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자”라며 “박근혜 탄핵 때도 그렇게 해서 다시 일어섰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은 계엄보다 더한 짓도 할 사람이라는 건 상식이 있는 국민이면 동의할 것”이라며 “이재명의 잘못으로 그의 주변에서 안타까운 목숨이 얼마나 많이 희생됐느냐”고 전제했다.

 

박 의원은 이어 “생각하기도 싫지만 ‘이재명 정부’를 떠올리면 캄보디아의 흑역사 ‘킬링필드’가 겹친다”며 “이미 최민희 의원은 ‘움직이면 다 죽는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비유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도 잔혹한 정치보복이 자행됐고, 죄 없는 이재수 사령관이 세상을 등지기까지 한 것 기억하실 것”이라며 “이재명은 분명 문재인보다 더한 짓을 할 사람이다. 우파의 씨를 말리려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여기서 우파 진영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대통령의 잘못은 잘못대로 법적 처분을 받더라도, 우파의 본산 국민의힘은 꼭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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