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 기업
스튜디오랩 - 생성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으로 커머스 콘텐츠 혁신 제시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통해 커머스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하는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이 오는 CES 2025 서울통합관에 금천구청 소속 기업으로 참가한다.
이 회사는 창립 3년 만에 CES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머스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스튜디오랩의 대표 제품 ‘GENCY PB’는 인물 촬영 과정 전반을 자동화한 혁신적 로봇이다.
GENCY PB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각도를 찾아내며, 촬영 후에는 AI 기술로 사진 보정과 출력까지 단순한 조작만으로 이루어진다. 2024년 더현대 서울 팝업 행사에서 ‘AI 포토봇’으로 큰 주목을 받은 이 기술은 상업용 촬영뿐 아니라 개인 고객의 다양한 촬영 요구를 충족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고도의 얼굴 인식 및 각도 조정 기술은 전문적인 사진 결과물을 제공하며, 스튜디오 수준의 고품질 이미지를 빠르고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의 수작업 기반 촬영 시스템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에게 사진 촬영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 생성형 AI 솔루션 ‘GENCY’, 커머스 콘텐츠 제작의 자동화 혁신
GENCY는 CES 2024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온라인 커머스를 위한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기술로, 간단한 제품 이미지와 정보를 입력하면 단 15초 만에 상세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다.
GENCY의 AI는 입력된 이미지를 분석해 제품의 특징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카피라이트 작성 및 스토리라인에 맞는 디자인을 구성한다. 이어 사진과 텍스트를 전문가 수준의 상세페이지 형태로 배치하며, 콘텐츠 제작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대기업 LF, W컨셉, 신세계쇼핑을 비롯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BCBG와 스포츠 브랜드 볼빅 등이 GENCY를 도입했으며, 소상공인까지 폭넓은 사용층을 확보하고 있다.
◇ 미국·글로벌 시장 공략, 커머스 플랫폼 최적화 솔루션 준비
스튜디오랩은 CES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 및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미팅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아마존(Amazon), 쇼피파이(Shopify)와 같은 메이저 커머스 플랫폼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튜디오랩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높은 인건비 구조로 인해 저희 기술이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IR 발표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와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랩의 강성훈 대표는 “현업으로부터 사랑받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사진 촬영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CES 2025에서 스튜디오랩이 선보이는 혁신적 기술은 커머스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기사제공=SBA 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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