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국회 병력투입' 특수전사령부 압수수색

검찰이 육군특수전사령부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국군 방첩사령부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9일 오후 경기 과천에 위치한 방첩사령부로 차량이 드나들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육군특수전사령부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내란 사건과 관련해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전사령부는 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으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하는 등 진입 작전을 주도했다.

이날 특수본은 방첩사령부에 대해서도 이틀 연속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