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탁재훈이 솔비와 장희진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 4탄이 공개됐다.
탁재훈은 데이트 상대 1순위 선택을 앞두고 솔비에게 은근히 호감을 표시했다. 탁재훈은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어필 시간에 솔비의 옆자리에 앉았다. 솔비는 "오빠는 제 옆자리에 왜 왔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혹시 충전기 있냐"고 장난을 쳤다. 솔비는 "오빠는 맨날 나한테 장난만 친다. 내가 장난감이냐"고 따졌지만, 탁재훈은 "사랑의 장난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솔비는 "오빠는 내가 선택할거라 별로 기대 안하는 거 아니냐"며 "진짜 왜 내 옆자리에 앉았냐"고 재차 물었다. 탁재훈은 "솔비는 대단한 사람이고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외로운 마음이 평온해진다. 솔비씨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이라고 호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데이트 상대로 솔비가 아닌 장희진을 선택했다. 장희진은 "왜 솔비 아니고 나를 뽑았냐"고 질문했고, 탁재훈은 "좋아해서"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탁재훈은 "나는 진짜 잘해주는데 더 잘해주는 걸로 바뀌었다. 사랑이든 뭐든 내가 주는 편이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다"고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희진은 "오빠가 그렇게 잘해주고 사랑도 많이 주는데..."라고 탁재훈의 이혼을 은근히 언급했고, 탁재훈은 "좋은 자리에서 슬픈 얘기를 해"라며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은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최종 선택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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