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11일 오전 7시 58분께 서울 중구 황학동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다.
지하 1층 사우나 남자 목욕탕 화장실에서 시작된 불은 배선을 타고 9층과 10층 사이 피트실(소화전 배관과 전선 케이블 등이 설치된 공간)까지 올라갔으며, 소방당국 출동 후 오전 9시 44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2명이 경상을 입어 현장 처치를 받았지만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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