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인가구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확대 나서

전날 서울 강남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수강생들이 듣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LG유플러스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1인가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유형과 최신 사례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대처법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으며, 특히 보이스피싱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방법과 피해 최소화 절차가 상세히 다뤄졌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구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두 번째 특강은 이달 10일 강남구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각 지역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1인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1인가구뿐만 아니라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점차 수법이 진화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1인가구 고객들이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