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빌라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께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의 한 빌라 옆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42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9시3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민 12명이 자력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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