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이 18조7천4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18조7천496억원)보다 80억원 감액됐으나, 올해 예산보다 2.2%(4천24억원) 많다.
국회는 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감액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산업화에서 40억원을 감액했고 동물용의약품 산업종합 지원과 푸드서비스 선진화 사업에서 각각 20억원, 14억원을 줄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련하는 등 예산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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