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배우 소유진이 진행하는 '소유진 쇼(소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주문액 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소쇼의 방송 평균 주문액은 10억 원에 달하는데, 특히 직전 3개월(6~9월) 동시간대 주문액과 비교하면 25.1%가 늘었다.
9월 13일 '다이슨 에어랩'과 '안티에이징 세럼 달바'를 선보인 방송에선 최고 13억 원의 주문액을 달성하고, 11월 8일 패션 브랜드 '모르간' 방송은 홈쇼핑 채널 가운데 시청가구 1위를 지키며 2만1000건의 주문이 몰렸다.
소쇼 방송 구매 고객 연령도 전체 평균 대비 약 3살 어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시청 고객 비중은 1%p(퍼센트포인트), 40대 고객은 4.7%p 높았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모바일 주문 비중도 전체 평균 대비 5%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은 소쇼 100억 원 돌파 기념으로 20일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실시하고 소유진 씨가 제작에 참여한 '김서룡 램스킨 토트백'을 소개한다.
또한 연말 홈 파티 수요를 겨냥해 '오리지니크 전동 그라인더', '지아르디니 발사믹 콘디멘트 세트' 등을 선보이고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루이비통 카드 홀더'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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