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출동한다.
이승환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고 알렸다.
이어 "'덩크슛'( 탄핵하라 윤석열로 개사 ),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 돈의 힘으로 개사 ),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부를 거다. 따뜻하게 하고 와라"라고 전했다.
앞서 이승환은 9일 "금요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면서도 "개런티도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소리 '덕후'가 그 정도는 요구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탄핵 집회에 나설 것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승환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당시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는 모습을 잘 봤다. 좋으시냐"라며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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