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진예솔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한 매체는 진예솔이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상대는 타악연주가 권설후이다.
이는 진예솔이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이후 약 1년 반의 첫 근황이다. 진예솔은 당시 오후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서울시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된 진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이후 진예솔은 소속사와 SNS를 통해 재차 사과문을 게재한 후 자숙 기간을 가졌다.
한편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권설후는 사물놀이팀 느닷 소속의 국악 연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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