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이광수와 도경수가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과시한다.
두 사람은 2014년 공효진과 조인성이 주연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후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에도 여행 등을 자주 다니는 연예계 ‘찐친’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예능프로그램 ‘콩콩밥밥: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콩콩밥밥)에 함께 출연한다.
‘콩콩밥밥’은 지난해 방송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당시 김우빈, 김기방, 이광수, 도경수 등 친한 친구들끼리 농촌에서 작은 밭을 일구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그려 화제를 모았다.
1년 3개월 만에 새롭게 돌아온 프로그램에서 이광수와 도경수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또 한 번 ‘형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이 또다시 호흡을 맞춘다 알려지며 팬들은 “톰과 제리처럼 이광수 잡는 도경수”라 칭하며 “도경수가 이광수를 얼마나 열받게 할지 벌써부터 웃긴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새 드라마에서도 이어진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디즈니+ 드라마 ‘조각도시’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조각도시’는 지창욱이 2017년 주연한 영화 ‘조작된 도시’를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창욱을 비롯해 도경수,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지창욱)가 어느 날 흉악 범죄에 휘말려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복수하는 액션 드라마다.
극중 이광수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백도경 역, 도경수는 증거를 조작하고 진범을 설계하는 ‘조각가’ 캐릭터를 맡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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