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공연을 한다.
이승환은 9일 자신의 계정에 "금요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게 아녜요. 전 개런티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해요"라며 집회에서의 무대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10일 이승환은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며 13일 금요일 집회 무대에 설 것을 공식화했다.
이승환은 '덩크슛',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등을 부를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덩크슛 가사를 '탄핵하라 윤석열'로, '돈의 신'은 '돈의 힘'으로 개사하겠다고도 알렸다. 그는 "따뜻하게 하고 와라"고도 덧붙였다.
이승환은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불거진 윤 대통령 탄핵 촉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국민의힘 105명의 의원이 표결에 불참하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가 불성립됐다.
이에 이승환은 "'국민의 - 위에 군림하는- 힘' 의원 나리님들. '국민의 뜻', '국민 눈높이' 떠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늦었지만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양치 잘하시고 발 닦고 편히 주무세요.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들은 밤을 새우고 또 새워서 여명이 트는 아침을 기필코 보고 잘게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이승환은 9일 "올해도 드팩민(팬덤명)들의 연례행사,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환탄절' 기부 릴레이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도 저는 여러분의 착한 마음씨에 감복해 그 행렬에 참여했다. 다만 기부처를 달리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라며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1,213만 원을 기부했음을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승환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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