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대체육 개발이나 맞춤형 식단 추천 등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청년안심주택에 위치한 이 센터는 466㎡(140평) 규모로,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 공간부터 테스트베드와 라이브 방송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총 20개 사로, 이 가운데 입주기업이 10개 사다.
대체식품 개발 기업부터 근육질환 개선 건강기능식 개발 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서비스기업 등이 있다.
20개의 스타트업은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기업당 500만∼1천만원)을 받게 된다.
법률·기술 등 전문가 멘토링,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지원 서비스도 받는다.
시는 향후 센터와 광진구에 있는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식품 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미래 먹거리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창업가의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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