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가 이런 결정 내리다니...1달 뒤 래쉬포드 매각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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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맨유가 이런 결정 내리다니...1달 뒤 래쉬포드 매각 결심

인터풋볼 2024-12-11 05: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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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래쉬포드 SNS
사진 = 래쉬포드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쉬포드가 매각 명단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시장에 래쉬포드에 대한 제안을 받을 의향이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래쉬포드는 기량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또한 10일 "맨유는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래쉬포드를 매각할 것이고, 겨울 이적시장에도 이적 제안에 열려 있다. 맨유 보드진은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래쉬포드의 반전을 인정하지만, 절대 팔 수 없는 선수로 인식하지는 않는다"라고 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5살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면서 어린 나이에 맨유 1군 데뷔했다. 데뷔전부터 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는 아스널을 상대로 2골을 넣는 등 될성부른 나무임을 입증했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사진 = 프리미어리그

하지만 래쉬포드의 한계는 명확했다. 축구 지능이 떨어졌고, 기복이 너무 심했다. 수비 뒷공간 침투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잘 먹혀들면 좋은 성적을 냈으나 내려앉는 팀을 상대로는 어김없이 고전했고, 꾸준하게 활약을 펼친 적이 없었다. 2022-23시즌 모든 대회 30골로 커리어하이를 찍고도 이후로 끝없이 부진하고 있다.

맨유가 래쉬포드를 매각하려는 이유에는 재정적 요인도 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이어서 "매각이 논의되는 이유 중 하나는 래쉬포드의 높은 급여 때문이다. 맨유 보드진은 래쉬포드가 떠난다면 복잡한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FFP)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여유가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래쉬포드의 주급은 30만 파운드(5억)로 맨유에서 2위다.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따지면 공동 5위. 래쉬포드 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 카세미루, 모하메드 살라인 점을 고려하면 래쉬포드가 다른 선수들보다 주급에 맞는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맨유 운영에 있어서 비용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맨유는 래쉬포드가 부진하더라도 성골 유스이기도 하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믿고 기용했다. 이런 맨유가 래쉬포드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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