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5년 시즌에 합류한다.
윤이나는 11일(한국시간) 끝난 Q시리즈에서 단독 8위에 올라 출전티켓을 획득했다.
박금강과 주수빈도 시드를 받았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CC·파71)에서 열린 최종일 경기 5라운드.
최종일 경기는 전날 폭우로 인해 하루 순연돼 열렸다.
수석을 기대했던 윤이나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343타(67-76-67-62-71)를 쳐 단독 8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4라운드에서 10타를 몰아쳤으나 최종일 아쉽게 타수를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윤이나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윤이나는 KLPGA투어 2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2위 4회, 3위 3회 성적을 냈다. 특히, 윤이나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254.98야드로 랭킹 2위에 올랐고, 평균타수는 70.05타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박금강은 합계 12언더파 346타를 쳐 공동 10위, 주수빈은 합계 11언더파 347타로 공동 13위에 각각 올랐다.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8타를 몰아쳐 합계 27언더파 331타를 쳐 이와이 시사토(일본)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승을 거뒀다. 상금 1만5000 달러(약 2152만원).
미유는 5일 동안 보기는 4개밖에 범하지 않았다. 버디를 23개나 골라냈다.
내년 출전티켓이 주어지는 컷 통과 타수는 합계 6언더파 352타로 모두 26명이 받았다.
로빈 최(호주)를 비롯해 7명은 1타차로 시드를 받지 못했다.
7명이 본선에 오른 한국은 이정은5, 신비, 강민지, 이세희 등은 아쉽게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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