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영천의 역사적 인물 ‘최무선’ 장군을 소재로 한 영천시 브랜드 웹툰 ‘화포의 전설’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웹툰은 다가오는 2025년 탄신 700주년을 맞은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고, 영천시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다.
‘지천명 아비무쌍’의 노경찬 작가와 ‘만능잡캐’의 김대훈 작가가 참여한 이번 작품은 노인 최무선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내 소멸하는 그날까지 지키는 것, 내 죽는 그 순간까지 그리하리라 결정했소!” 신이 되기 위한 면접 자리에서 외치는 말과 함께 과거 어린 최무선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더불어 최무선 장군의 군인과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중심으로 작품 내 그의 전 생애를 매력적으로 풀어내고자 구성됐다.
최기문 영천 시장은 “영천의 대표 3선현 중 한 분이시자, 우리나라 화약, 화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최무선 장군 탄신 70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요즘 많이 홍보되고 있는 브랜드 웹툰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이 최무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