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너무 많은 스케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로큰롤 황제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찬원, 불면증 고백.. "수면제 처방까지 받았다"
이날 이찬원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과거 불면증을 겪었다는 이야기에 "저도 스케줄이 너무 많다보면 잠을 못 잘 때가 있다. 그래서 수면제를 한 번 처방 받은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나주영 교수가 "드셨냐"라고 묻자, 이찬원은 "먹지는 않았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너무 의존하게 될 까봐 먹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미연도 "활동이 너무 바쁘다보면 비타민 같은 것에 의존하게 되더라.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니까"라며 이찬원에 공감했다.
수면제를 처방 받았다는 이찬원의 고백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스케줄도 많은데 잠도 못 자면 너무 괴롭겠다", "안타깝네요", "연예인들 수면제 많이 처방 받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찬원, 엘비스 프레슬리 팬심 고백.. "로큰롤의 황제"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찬원은 "아버지가 엘비스 프레슬리를 정말 좋아하셨다. 지금도 기억난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많이 부르셨다"라며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불렀다.
이어 미연은 "저는 정확히 곡 같은 건 기억 못하지만, 싹 넘긴 헤어스타일과 로큰롤의 황제 이런 느낌인 건 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진짜 로큰롤의 황제였다"라며 "'3잘'이다. 잘 부른다, 춤을 잘 춘다, 잘생겼다. 비주얼, 퍼포먼스, 가창력을 모두 갖춘 가수였다"라고 기억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한편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셀럽들의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의 세계를 파헤쳐보는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병사의 비밀'의 진행은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이낙준이 맡았다. 지난 5일, 이찬원은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국영수에서 1등은 못해도 사회탐구에서는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 수능 때도 사탐에서 만점을 받았는데, 역사광으로서 의학과 결부해서 내가 가진 지식을 방출하기도 하겠다. '찬또위키'는 죽을 때까지 간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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