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댄 애쉬워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렉터를 원하는 듯하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쉬워스 디렉터는 상호 합의에 따라 맨유 스포츠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우리는 클럽의 과도기 동안 애쉬워스 디렉터의 노고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한다"라고 애쉬워스 디렉터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애쉬워스 디렉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선수 스카우팅 능력과 데이터 분석 능력이 뛰어나 여러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던 디렉터다. 이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뉴캐슬에서 많은 유망주들을 발굴해냈다. 맨유는 보상금 120억 원까지 지불해가면서 애쉬워스 디렉터를 모셔왔다.
많은 노력 끝에 데려왔는데 5개월 만에 결별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애쉬워스 디렉터 주도 하에 진행된 영입이 실패한 것이 이유 중 하나다. 애쉬워스 디렉터는 조슈아 지르크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 영입까지 했는데, 이번 시즌 3골로 부진하고 있다. 또한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지난 여름 이적시장 영입 전략에 대해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가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는 감독 선임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애쉬워스 디렉터는 차기 감독을 두고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와 오마르 베라다 CEO와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 소속 알렉스 크룩 기자에 따르면 베라다 CEO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원했는데 애쉬워스 디렉터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추천했다고 한다.
무직이 된 애쉬워스 디렉터를 아스널이 노린다. 영국 ‘팀토크’는 10일 “아스널은 11월 스포츠 디렉터직을 관둔 에두를 대체하기 위해 이미 애쉬워스 디렉터를 후보에 올려 놓았다. 애쉬워스의 예상치 못한 임명 가능성이 아스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처드 가를릭 아스널 전무 이사는 애쉬워스 디렉터와 웨스트브롬위치에서 3년 동안 함께 일했던 경험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애쉬워스 디렉터를 아스널이 채가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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