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탁재훈·이상민·임원희 커플 매칭 실패...'메기남' 성훈에 몰표? [종합]

'돌싱포맨' 탁재훈·이상민·임원희 커플 매칭 실패...'메기남' 성훈에 몰표?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2-10 22:1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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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가 커플 매칭에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져 장희진, 김소은, 솔비 그리고 '메기남' 성훈이 출연한 가운데 소개팅 최종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마지막 날에 탁재훈-장희진, 이상민-김소은, 임원희-솔비가 데이트를 했다. 탁재훈과 장희진은 20년 된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과거 이야기도 하고 연애 이야기도 하면서 어색함 속에서도 편안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상민은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김소은에 깜짝 놀랐다. 이상민은 김소은에게 "왜 나를 뽑았냐"고 물었고, 김소은은 "저한테 떨어진 낙엽을 떼주지 않으셨냐. 그런 무심한 플러팅을 좋아한다. 그런거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여기까지 오는데 순탄치가 않았다. 그리고 (메기남) 성훈도 오고. 그런데 오늘은 굉장히 순탄하다. 소은 씨가 기분 좋게 맞아줘서 더 좋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 때 성훈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성훈고 김소은과의 데이트를 원했던 것. 이상민은 성훈을 보자마자 "너는 할 일이 없니? 둘이 이미 아는 사이인데 뭐 궁금한게 있어? 너는 나한테 왜 그러니?"라고 짜증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너 얼마주면 갈래? 왜 이렇게 나를 쫓아다니냐"고 했고, 성훈은 "내가 의도한게 아니지 않냐. 나도 형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 

성훈은 이상민의 질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소은을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오랜만에 보니까 좋네"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이를 본 이상민은 "눈 그만 쳐다봐라. 그냥 앞에 보고 말해"라고 끝없이 질투해 웃음을 줬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상민은 김소은을, 임원희는 장희진을, 탁재훈은 솔비를 선택했다. 그런데 '메기남' 성훈이 이상민과 같이 김소은을 선택했고, 이상민은 자리에서 쫓겨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자들의 마지막 어필이 시작됐다. 솔비는 탁재훈에게 "여기 왜 왔냐. 맨날 장난만 치지 않냐. 내가 장난감이냐"고 했고, 탁재훈은 "맞다. 장난감이다. 사랑의 장난감"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탁재훈은 "솔직히 같이 있으면 편하다. 같이 있으면 평온하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속마음을 고백한 후 "됐어요!?"라고 장난으로 쑥스러운 분위기를 무마했다. 

그리고 여자들의 최종 선택만 남았다.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에게 다가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 가운데 '메기남' 성훈에게는 누군가 다가가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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