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인 걸 생각했다면 당연히 미국에 있었을 것.." 추신수, 메이저리그 전성기 시절 받았다는 '최고 연봉' 액수

"금전적인 걸 생각했다면 당연히 미국에 있었을 것.." 추신수, 메이저리그 전성기 시절 받았다는 '최고 연봉' 액수

뉴스클립 2024-12-10 21:2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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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가 선수 당시 연봉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추신수가 출연해, 허영만과 경주 여행에 나섰다.

추신수 "과거 미국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 137만 달러 계약"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날 허영만과 추신수는 아침부터 소고기를 먹었다. 추신수는 "미국은 어떻게 갔나"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서 계약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계약금에 대해서는 "137만 달러(약 19억 5500만 원)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추신수는 많은 국내팀에서도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는 "제가 1번으로 지명이 됐고 저 다음으로 지명된 게 이대호였다"라며 "제가 1차 1번, 대호가 2차 1번이었다"라고 기억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추신수는 18세에 미국에 가게 돼, 마이너리그 생활부터 시작했다며 "마이너리그의 제일 낮은 레벨은 월급이 없다. 밥값으로 하루 2만 원을 받았다"라며 "점심 때 10원 단위까지 아껴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추신수는 계속해서 선수 생활 시절을 떠올렸다. 허영만은 커리어 후반기에 주로 1번 타자였다는 추신수에게 "참 잘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여력이 있을 때 한국에 와서 좋은 역할을 해주자'라고 생각해서 한국 온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수는 "금전적인 걸 생각했다면 당연히 미국에 있었겠죠"라며 "그것보다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니깐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좀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 한국에 온 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자는 게 컸다"라고 밝혔다.

추신수 "최고 연봉, 2100만 달러"

추신수는 "연봉 제일 많이 받았을 때는 얼마였냐"라는 물음에 "제일 많이 받았을 때 2주에 13~14억 원을 받았다. 1년 연봉이 그때 당시에 2100만 달러(약 299억 6700만 원)였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를 듣던 허영만은 "정말 대성공 야구인인데 다음에 태어나도 야구할 건가"라고 물었다. 추신수는 "저는 10% 다시 야구한다"라며 "아직도 야구장 가는 시간이 그 어느 시간보다 행복하고 야구장에서 야구 유니폼을 입은 제 모습이 제일 멋있어 보이더라"라고 말해,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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