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과 그만 보고 싶은데’...토트넘 초비상! 로메로 6주 OUT→3연패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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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과 그만 보고 싶은데’...토트넘 초비상! 로메로 6주 OUT→3연패 빠지나

인터풋볼 2024-12-10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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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첼시에 3-4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점)로 11위로 추락했다.

첼시전 로메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1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로메로는 지난달 15일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고, 첼시전이 복귀전이었다. 그런데 복귀전에서 15분 만에 다시 부상으로 빠진 것이다.

구체적인 이탈 기간이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선수들 소식에 능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10일 “로메로는 근육 부상을 입었다. 발 부상은 아니었다. 6주 동안 이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6주 동안 빠진다면 로메로는 이번 연도는 물론이고 2025년이 되어서도 여러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정확히 6주 후에 복귀한다고 하면 로메로의 예상 복귀 일자는 1월 21일 이후다.

12월에만 6경기 결장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레인저스 원정을 떠나고, 이후 사우샘프턴 원정까지 있다. 나흘 뒤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있고, 이후로 리버풀-노팅엄 포레스트-울버햄튼 원더러스 3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1월에는 4경기 결장 전망이다. 1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2일 FA컵 64강 탬워스FC전이 있다. 16일에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예정되어 있고, 사흘 뒤 에버턴 원정까지 있다.

이런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로메로가 빠지면서 토트넘은 골머리를 앓게 됐다. 토트넘 수비의 핵심인 로메로가 없는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앞으로도 로메로는 없다.

사진 = 미러
사진 = 미러

토트넘은 최근 7경기 1승이다.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냈을 뿐, 다른 경기에서 모두 비기거나 졌다. 직전 경기였던 첼시전 3-4 패배 이후 주장 손흥민은 “매우 실망스럽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매우 엉성한 골을 허용했다. 이런 사소한 디테일 때문에 졌다는 느낌이 든다. 난 팀을 실망시킨 것 같다. 팀에 미안하다. 대신 나를 비난했으면 한다. 내가 감수하겠다. 골대를 향해 달려갈 때 조금 다른 생각을 했다. 나도 인간이고 종종 놓친다.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기에 고통스럽다. 팀은 노력했다. 우리는 어려운 순간 뭉쳐야 한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사과를 그만 보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토트넘은 빡빡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핵심 선수를 또 잃으면서 연패 수렁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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