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서울통합관] 루트파인더즈 ‘EasyPlus’-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새 지평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 기업

루트파인더즈 ‘EasyPlus’-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새 지평

‘루트파인더즈’(대표 김종국)는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서 ‘EasyPlus’라는 획기적인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기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루트파인더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시각장애인이 타인의 도움 없이 스마트폰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자립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며, 기술을 모두에게 평등하게 제공하려는 강력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 EasyPlus: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루트파인더즈의 핵심 제품인 EasyPlus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플랫폼이다. EasyPlus는 사용자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뉴스, 유튜브, 도서, 라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최적화된 독창적인 UI/UX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불필요한 광고와 팝업을 자동으로 필터링하고, 중요한 정보를 간결하게 요약해 텍스트로 출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의 장벽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전 세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혁신의 시작 

EasyPlus는 이번 CES 2025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전 세계에서 출품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을 갖춘 제품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루트파인더즈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했다.

김종국 대표는 “EasyPlus의 CES 혁신상 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우리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디지털 소외 계층이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트파인더즈는 CES 2025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SOCAP 2024와 TechCrunch Disrupt 2024 등 여러 국제 박람회에서 EasyPlus를 홍보하며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들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루트파인더즈는 샌프란시스코 시각장애인 협회 LightHouse와 MOU를 체결해 EasyPlus의 현지화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영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도 EasyPlus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 기술과 가치의 아름다운 결합 

루트파인더즈는 향후 시각장애인을 넘어 디지털 소외 계층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터치형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이들도 EasyPlus를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루트파인더즈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EasyPlus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선보이며, 해외 투자자 및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루트파인더즈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EasyPlus는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이다.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세상을 꿈꾸는 루트파인더즈의 여정이 더 넓은 세계에서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기사제공=SBA 서울경제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