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짓거리, 뭘 자꾸 씨부려"...장인어른에게 충격 막말하는 남편 "빈말 못 해, 솔직했을 뿐"

"헛짓거리, 뭘 자꾸 씨부려"...장인어른에게 충격 막말하는 남편 "빈말 못 해, 솔직했을 뿐"

뉴스클립 2024-12-10 18:25:59 신고

3줄요약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장인어른에게 막말을 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남편의 선을 넘는 솔직함에 상처받는다는 아내와 빈말은 가식이라고 생각한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장인에 "헛짓거리" 독설

이날 친정 아버지는 부부의 집을 방문했고, 아내는 "오느라 고생하셨다"며 아버지를 반겼다.

아버지와 포옹을 한 아내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는 싸움의 발단을 물었고, 아내는 남편에게 반말인 '너'라고 한 것에 남편이 분노했다고 밝혔다.

뒤늦게 집에 들어온 남편은 장인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부부는 6개월간 친정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처가에 살면서 장인에게 무시를 당했다는 남편은 대화를 하던 중 장인어른에게 ‘헛짓거리’라는 발언을 했고,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집을 나갔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남편은 “장인어른이 제 생각을 물어보시기에 오해하지 말고 들으시라고 한 다음 ‘전 솔직히 헛짓거리 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그 ‘헛짓거리’에 꽂혀서 제가 그 뒤에 한 얘기는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장인에게 충격 막말하는 남편

"뭘 자꾸 씨부려"

이후 식사자리에서 친정 아버지는 남편이 용돈 봉투를 자리에 앉아서 한 손으로 받은 일을 얘기하며 “그때 섭섭했다”고 했다. 그러자 남편은 “두 손으로 받거나 일어서서 받길 원하셨다는 거냐. 정확하게 말씀을 해주셔야 제가 다음에는 바꾼다”고 말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친정 아버지가 “고치라는 게 아니라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섭섭했다”고 하자, 남편은 “이해가 안 된다.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안 섭섭하게 해달라는 얘기 아니냐. 그게 아니라면 얘기를 왜 하느냐”고 반응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이에 친정 아버지는 결국 “답답하다. 말이 안 통한다. 난 감정을 이야기하는데 너는 해결을 보길 원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남편 역시 지지 않고 언성을 높였고, 급기야 식탁을 치며 “나 말 좀 할게요. 왜 말을 못하게 해요. 뭘 자꾸 씨부려”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오은영 박사와 만난 남편은 "입에 발린 소리를 못한다. 아내와 장인어른은 원하는 답이 있고, 그걸 저에게 듣고 싶어 하는 거다. 그런데 저는 하기 싫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박사는 "남편이 지금 직장에서 잘 지내는 건, 주변 사람들이 보살이라 그렇다. 주변 사람들이 참아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참지 않는다면 굉장히 많은 싸움과 갈등이 있을 거다. 그건 아이들한테나 해당되는 일이다. '아이'니까. 남편은 성인이시지 않냐. 바뀌셔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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