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전직 승무원인 아내 장인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정태우 부부가 출연해, 처음 만났다는 2005년을 떠올렸다.
정태우 "과거 여자친구 있었는데 소개팅 나가, 지금 아내 만났다"
정태우는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주변에서 자꾸 소개해 준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꾸준히 연애하는 편이었는데 (연예계) 일을 하다 보니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공개하기가 좀 그랬다. 그러니까 진짜 없는 줄 알고 저랑 친했던 누나가 저를 몇 번 소개를 해줬다. 그 누나 직장이 대한항공이었고 인희의 선배였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단체로 두 세번 정도 미팅을 했었다"라며 장인희의 첫인상에 대해 "마음에 들지도 안 들지도 않았다. 되게 밝았다. 제가 추구하던 여성상은 아니었고 만나왔던 타입도 아니었다. 되게 발랄하고 통통 튀고 귀여운 스타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인희 역시 "저도 되게 큰 기대 없이 나가긴 했다. 언니가 연예인이라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고 재미 삼아 나간 거였다. 첫인상은 나도 그냥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인희는 "다시 태어나도 두 분은 서로와 결혼할 거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해야죠"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태우는 "나는 모르겠다"라고 답해, 장인희에게 눈총을 받았다. 정태우가 "너 받아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걸?"이라고 능청을 떨자, 장인희도 "오빠 만나 줄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해외를 자주 나가는 사람이 어딨냐"라며 티격태격했다.
배우 정태우, 출연 작품은?
한편 정태우는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다. 그는 1988년, 영화 '똘똘이 소강시'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정태우는 드라마 '한명회',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뉴 논스톱', '논스톱3', '태양인 이제마', '대조영', '왕과 나', '전우', '태종 이방원'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정태우는 2009년 5월, 1살 연하의 장인희와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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