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태우가 아내 장인희와 만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장인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고, 남편 정태우와 함께 연애 시절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연애를 시작한 시기에 대한 질문에 정태우는 24살이라고 답했지만, 장인희는 자신이 22살이었던 2005년부터 만났다고 정정했다.
승무원인 장인희가 입사한 지 2년 차에 처음 만났다고 떠올린 정태우는 "첫 소개팅 자리에 (아내가) 원피스를 입고 왔다. 사실 그때 아이돌이었는데 여자친구가 있었다. 자꾸 주변에서 소개를 시켜준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장인희는 "그래, 있었어. 저 환승당했어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정태우는 "저는 꾸준히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일 때문에 일반인 여자친구를 공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없다고 했는데 정말 없는 줄 알고 저와 친했던 교회 누나가 몇 번 소개를 시켜줬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정태우는 "승무원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제복 입고 멋있지 않냐. 전문직이고 자기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니까 멋있었다"고 이유를 밝히더니 "그래서 일대일로는 안 만나고 단체로 자주까지는 아니고 두세 번 정도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장인희는 "처음에 오빠도 나 별로 마음에 안 들었지 않냐"고 말했고, 정태우는 "마음에 안 들지는 않았는데 들지도 않았다. 되게 밝았지만 제가 추구하던 여성상은 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1982년생인 정태우는 2009년 1살 연하의 장인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결혼 15년 차인 두 사람인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장인희 JANG IN HEE'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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