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크 쿠쿠렐라가 미끄러지는 것을 본 팬들은 스티븐 제라드를 언급했다.
첼시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쿠쿠렐라는 선발로 나와 왼쪽 풀백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 쿠쿠렐라는 안정적인 모습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아니었다. 쿠쿠렐라는 경기 초반 미끄러지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첼시가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5분 쿠쿠렐라가 첼시 진영에서 미끄러졌고 브레넌 존슨이 공을 따냈다. 존슨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도미닉 솔란케가 몸을 날려 마무리했다.
쿠쿠렐라가 또 미끄러졌다. 전반 11분 쿠쿠렐라가 넘어졌고 공격권을 토트넘에 넘겼다.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쿠렐라는 2번째 실점 후 곧바로 축구화를 갈아신었다. 쿠쿠렐라는 축구화를 바꾼 뒤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쿠쿠렐라는 미끄러지지 않고 무난한게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를 본 팬들은 쿠쿠렐라를 조롱하며 제라드를 언급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팬들은 "제라드를 따라하는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제라드는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전에서 미끄러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제라드가 공을 흘리면서 넘어졌고 뎀바 바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당시 리버풀은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았지만 첼시에 패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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