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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이 오늘(10일) 공식 개관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의 시초로 약 35년간 운영해 온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 그룹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리브랜딩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1989년 ‘호텔 아미가’로 개관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2005년 시설 증축을 통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로 상호를 변경한 바 있다.
그랜드 머큐어는 풀만(Pullman), 스위소텔(Swissotel)과 같은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다. 아코르 그룹은 지난 2017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레지던스 서울 용산을 비롯해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 이어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을 세 번째로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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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빈센트 르레이 운영총괄사장,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의 운영사 ㈜태승이십일 유준재 대표,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김경림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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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빈센트 르레이 운영총괄사장은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한국의 헤리티지와 지역 전통성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 콘셉트를 결합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호텔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아코르의 프리미엄 부문은 프리미엄, 미드스케일 및 이코노미 부문에서 글로벌 파이프라인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부문으로, 해당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개관은 아코르의 핵심 성장 동력인 프리미엄 부문의 입지를 확장하는 아코르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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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승이십일 유준재 대표는 축사를 통해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만의 특색있는 전통을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품격 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단순한 호텔을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라며 “'강남'이라는 특별한 지역에서 이어온 역사를 바탕으로 이곳을 찾는 모든 분에게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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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김경림 총지배인이 직접 호텔 소개에 나섰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상호 변경과 동시에 기존에 호텔로 운영하던 객실 일부를 레지던스로 바꿨다. 전체 314객실 중 레지던스 객실은 90객실로 이를 통해 단기 투숙 고객뿐 아니라 장기 투숙객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호텔은 61평(약 202㎡) 규모의 로열 스위트를 포함해 224개의 호화로운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췄다. 각 공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세심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여기에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더해졌다.
레지던스 객실은 총 90개로 모든 객실에 세탁·건조기와 냉장·냉동고, 주방시설, 의류관리기, 조리기구 등이 있다. 레지던스 객실 투숙객은 프리미어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식음업장은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 카페 '델마르', 중식당 '천산', '더 바' 등 총 4개 업장에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는 마스터 셰프가 엄선한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며, 천산에서는 전통과 현대적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으로 새롭게 정의된 중국식 파인 다이닝을 선보인다. 델마르는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각종 계절 음료와 하이티를 즐길 수 있으며, 더 바에서는 주류와 함께 아늑하고 세련된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호텔의 부대시설로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는 전통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인테리어로 문화적 정취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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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총지배인은 “그랜드 머큐어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헤리티지에 뿌리를 둔 품격 있는 휴식과 특별한 고객 경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행지의 중심과 여행객을 연결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하는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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