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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MCU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활약을 펼쳤던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신작 ‘어벤져스: 둠스데이’(둠스데이)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둠스데이’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
앞서 지난 7월 마블 스튜디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아이언맨’ 캐릭터로 활약한 배우 로다주가 ‘둠스데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로다주는 기존의 아이언맨 캐릭터가 아닌 ‘어벤져스’ 시리즈의 새 빌런 ‘닥터 둠’으로 복귀를 예고해 주목받았다.
크리스 에반스가 ‘둠스데이’에서 어떤 캐릭터로 등장하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할리우드의 한 소식통은 크리스 에반스에 이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 역의 앤소니 마키가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둠스데이’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미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가 존재하는 만큼 크리스 에반스도 로다주와 마찬가지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단 해석이다. 이와 관련해 마블 스튜디오 측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원년 캡틴 아메리카의 본체인 ‘스티브 로저’ 역할로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엔드 게임’에서 늙은 스티브 로저의 모습을 끝으로 MCU에서 하차했다. 다만 올해 개봉한 또 다른 MCU 히어로 영화인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조니 스톰 역으로 카메오 활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다주,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다른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들도 ‘둠스데이’를 통해 재회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6번째 이야기에 해당할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오는 2026년 5월, 2027년 5월에 각각 개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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