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노사, 20년 연속 무분규 협상 성공…상생·협력 모범

인천교통공사 노사, 20년 연속 무분규 협상 성공…상생·협력 모범

경기일보 2024-12-10 16:2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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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교통공사에서 열린 '20년 연속 무분규 기념 노사상생협력 공동 선포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 내빈들이 선포식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인천교통공사가 20년 연속 노동조합과 별다른 갈등 없이 상생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철도노조 파업 등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2호선은 지난 20년간 정상 운영이 이뤄지면서 전국 철도 업계에서 노사 상생·협력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교통공사는 10일 20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을 기념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 공동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성완 교통공사 사장과 김현기 노조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미추홀2)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통공사와 노조는 노사 상생협력 선언문을 통해 서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 국내 최초 종합교통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또 최고의 안전 추구라는 경영이념 아해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시민에게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노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선언 내용을 신의성실한 태도로 협력하고 실천, 교통공사의 미래가치 창출과 근로자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발전적 노사문화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10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교통공사에서 열린 '20년 연속 무분규 기념 노사상생협력 공동 선포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 내빈들이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유 시장은 “매년 준법투쟁과 파업이 반복하는 도시철도 운영환경 속에서 20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교통공사 노사가 서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의 결과”라며 “이 같은 노사의 상생 문화는 곧 인천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노조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임금 및 단체협약을 20년 연속 무분규로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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