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정오 더 브릿지가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같이 살자’가 발매된다.
‘같이 살자’는 따스한 선율 위 더 브릿지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감동을 극대화하는 곡이다. 특히 ‘우리 이제 같이 한집에서 살래/너를 그리는 밤 너무 외롭잖아/나의 옆에서 함께 잠들고/아침 햇살 맞으며 너의 키스로 눈뜨길’처럼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더 브릿지의 섬세하고 달콤한 음색과 담백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곡으로,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OST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번 곡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히트 작품의 넘버 프로듀싱을 담당해 온 작곡가 필승불패, 황병희, 장석원이 합세해 만든 곡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6년 ‘따뜻한 그대’로 가요계 데뷔한 더 브릿지는 꾸준한 앨범 발매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 및 웹툰 OST 가창자로 활약하고 있다.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은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좋은 까칠한 채식주의자 수의사 태준. 태준이 운영하는 병원 맞은편에 고기 냄새를 자극하는 효민의 식당이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웹툰. 성격부터 입맛, 가치관까지 모두 다르지만, 고양이만큼은 너무나 사랑하는 태준과 효민의 까탈스러운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더 브릿지가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같이 살자’는 오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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