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박서진이 '2024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
10일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서진이 '2024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이라고 밝혔다.
박서진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두 형이 세상을 떠난 가정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박서진은 최근 군면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2014년 11월 스무 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서진의 역 면제 판정을 두고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이에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살림하는 남자들'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병무청에도 관련 민원이 이어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박서진은 지난 2일 "약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라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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