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의 한 장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차 메이저리그를 이끌어갈 최고 유망주는 어느 팀으로 향할까.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번 지명권을 가져갈 팀이 정해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30분 2025 신인 드래프트 로터리 1라운드 1번 추첨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한 총 18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어슬레틱스 구단은 빠졌다. 이에 16개 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수익 공유에서 돈을 내는 팀이라는 이유. 또 오클랜드는 지난 2023,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연속으로 추첨에 당첨돼 이번에 제외됐다.
성적 역순으로 1라운드 1번을 가져갈 수 있는 높은 확률을 지닌다. 단 지난해 1라운드 1번 지명권을 행사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단 2%의 확률을 뚫었다.
가장 높은 확률을 지닌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로 모두 22.45%다. 이어 17.96%의 LA 에인절스가 뒤를 잇는다.
또 워싱턴 내셔널스 10.2%, 토론토 블루제이스 7.4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5.31%, 신시내티 레즈 3.67%, 텍사스 레인저스 2.45% 순이다.
계속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0%, 보스턴 레드삭스 1.22%, 미네소타 트윈스 1.09%가 뒤를 잇는다. 여기까지가 1%를 넘는 확률.
마지막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82%, 시카고 컵스 0.68%, 시애틀 매리너스 0.5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0.27%다.
이후 드래프트 순위는 19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20위 밀워키 브루어스, 2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2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2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
또 2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5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6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27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8위 뉴욕 메츠.
이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두 팀이 29위와 30위. 뉴욕 양키스가 29위를 가져가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LA 다저스가 가장 마지막인 30위다.
영광의 1라운드 1번으로는 맷 홀리데이의 아들이자 잭슨 홀리데이의 동생인 에단 홀리데이(17)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홀리데이는 우투좌타로 유격수와 3루수를 맡고 있다. 신장 193cm와 체중 90.7kg의 당당한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 또 공수주 모두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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