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소산업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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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산업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될까

중도일보 2024-12-10 1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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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위한 공동 대응 협업을 통해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도는 10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단국대와 함께 '충남 수소산업 육성 세미나'를 열고, 도와 시군, 기업, 대학,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발전사, 기업, 대학, 관계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충남 수소산업 정책 설명, 서산시 수소산업 정책 소개, 에너지융복합단지 설명, 기존 선정 지자체 및 기관 현황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지역으로, 지자체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중점 산업을 선정하고 기존에 조성한 기반을 활용해 집적(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개 지역을 선정해 에너지 중점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도는 2020년 당진시·보령시를 핵심 지구로, 아산시·서산시·내포신도시를 연계지구로 설정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수소 및 연료전지특화 산업 지정을 신청했으나 선도기업(앵커기업)의 부재와 사업 연관성 부족 등의 이유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에 도는 정부의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2024∼2028)에 발맞춰 도와 충남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보령·서산·당진·태안 지역에서 선도기업 발굴 및 중점 산업 선정 등의 과정을 통해 내년에 공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한 의견과 자문 내용 등을 검토해 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기업 등과의 협력체계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도 산업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전담(TF)팀을 구성·운영 중이고 충남에너지센터를 통해 단지 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국대 등 도내 에너지학과 중심의 대학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내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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