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한진 언박싱데이 2024에 참석,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단상에 오른 조 사장은 "K파워는 콘텐츠에서 스타일로, 스타일에서 문화로, 문화에서 브랜드로 연결돼 성장하고 있다"며 "한진은 국내외 브랜드 물류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그녀는 "한진 인천공항 글로벌 복합물류센터 GDC는 국내 물류업계의 최대 캐파를 갖추고 가장 많은 물량을 핸들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조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년 사업동향에 관련해 "내년이 80주년이다. 상황이 예측하기 힘들어졌지만 항상 저희 클라이언트들이 필요한 것들에 맞춰서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한진이 되도록 각오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또한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선 "그룹사가 더 잘 되면 당연히 저희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며 "다 같이 잘되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물류와 항공은 다른 역할을 한다. 우리(한진)는 해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한진 언박싱 데이'는 지난해 시작한 행사로 이커머스 셀러 등 고객사와 함께 시장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상자를 개봉할 때의 설렘을 비유하는 언박싱(Unboxing)이라는 제목에는 한진과 고객사가 함께 미래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으며, 올해 주제는 '세계 무대로의 여정, 글로벌을 향해 우리의 미래를 여는 시간'(Open our future to global)으로 고객사와의 교류로 구성된 오전 프로그램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오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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