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자꾸 씨부려" 장인어른에게 막말하는 남편, 오은영과 패널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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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자꾸 씨부려" 장인어른에게 막말하는 남편, 오은영과 패널도 '충격'

뉴스클립 2024-12-10 14:4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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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처: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장인어른에게 막말을 하는 남편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과할 정도로 솔직하게 말하는 남편 때문에 상처받는다는 아내와 빈말은 가식이라고 주장하는 남편, '따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남편은 "아내와 사귄 지 1주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처음 만났을 때도 얘랑 결혼하면 오래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아내 역시 "만난 지 3일 만에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되게 자상하게 대화가 됐었다"라면서도 "당시 뭐가 씌었나 보다"라고 후회했다.

부부의 싸움

남편은 "제가 잘못했다. 시작은 제 잘못이 아니었다. 아내 입장에서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제 잘못이라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출처: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처: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아내는 "당신이 '네가 버는 돈은 네 돈, 내가 버는 돈은 무슨 돈'이라 물어서 내가 '네 돈'이라 했더니 상치고 소리지르지 않았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때 남편이 탁자를 치며 '뭐? 니?'라고 했다. 제가 '소리 지르지 말라'고 하면서 쳐다봤는데 저를 잡아먹을 듯이, 한 대 때릴 것 같았다"라고 떠올렸다.

이후 친정아버지가 따끔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아내는 "오느라 고생하셨다"라고 반기며 포옹하더니 눈물을 보였다.

아내에게 싸움의 발단을 물어본 친정아버지는 이야기를 들었다.

장인어른과의 대화에 막말하는 남편

귀가한 남편은 장인어른을 보고 당황했다. 6개월간 장인어른과 함께 살았다던 남편은 "저희 집 나가실 때는 다시 안 올 것처럼 얘기하시더니"라고 말했다.

장인어른은 "나는 내가 문제가 있나 싶어 왔다"라고 남편에게 말했다. 

출처: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처: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아내는 "신랑의 말에 아버지가 상처받으셨고, 오해를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마음에 담아 두셨다. 풀리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남편이 장사 여부를 두고, 친정아버지에 '헛짓거리'라고 했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충격을 줬다.

출처: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처: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남편과 친정아버지의 대화는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 친정아버지는 "그러면 우리가 장인과 사위 관계인데 남 보듯 하자 그 말이냐?"라고 묻자, 남편은 "어차피 남이에요"라고 막말을 했다.

심지어 남편은 "나 말 좀 할게요. 왜 말을 못 하게 해요. 뭘 자꾸 씨부려"라고 폭언을 해 오은영마저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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