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이해충돌 방지 나선다...5개 기관 합동 주간 운영

주택도시보증공사, 이해충돌 방지 나선다...5개 기관 합동 주간 운영

투데이신문 2024-12-10 14:2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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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가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 공공기관 공동 이해충돌 방지 자문위원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주택도시보증공사]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이해충돌 방지와 사내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

HUG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청렴웨이브’ 소속 5개 기관과 이해충돌 방지 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이해충돌 방지 제도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사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으로는 HUG,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 있다.

이해충돌 방지 주간은 9일 공동 자문기구 발족과 제1차 자문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10일 퀴즈 이벤트, 11일 가두 캠페인, 12일 모의신고 훈련 등 직원 참여형 행사로 이어진다.

HUG는 지난해 9월 도시혁신처 직원이 자신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법인카드로 45만원 상당의 금액을 선결제해 계고 조치 받은 사실을 지난 10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으로부터 지적받은 바 있다. 다만 HUG는 결제금액이 소액이고 법 위반행위임을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들어 경징계를 내렸다.

HUG 관계자는 “이번 합동 행사를 통해 이해충돌 방지 제도에서 요구하는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이해충돌 예방 및 통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사회적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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