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시 8억원 차익'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공 경쟁률 25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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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시 8억원 차익'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공 경쟁률 251대 1

연합뉴스 2024-12-10 14:2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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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당첨되면 최소 8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특별공급이 평균 청약 경쟁률 251대 1로 마감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별공급에서 69가구 모집에 총 1만7천34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51.43대 1을 나타냈다.

특히 생애최초 청약의 경쟁률이 671.0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8월 같은 방배동에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47.26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이 5.3배 정도 더 치열했던 셈이다.

DL이앤씨가 지은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20억~21억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약 8억원 정도 저렴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방배그랑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월 29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8월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의 전용면적 101㎡ 입주권은 지난 10월 33억9천386만원에 팔렸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입주 후 전세를 놓는 게 가능한 만큼 자금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점과 안전 마진이 확실한 '로또 단지'라는 점에서 우선 청약을 넣겠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 단지는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721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1순위 청약을 받는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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