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주병진(67)이 '집밥'에 감동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이 첫 애프터 만남을 가졌다. 그가 선택한 여성은 첫번째 맞선에서 마주 했던 최지인 씨였다.
두 사람은 공원 벤치에서 다시 만났다. 최 씨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그건 바로 손수 만든 집밥 도시락이었다.
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최 씨는 보온병에 조개 미역국을 담았고 3단 도시락에 불고기 잡곡 쌈밥, 호박전, 소시지전, 김치를 넣었다. 과일도 따로 챙겨왔다. 그야말로 건강 도시락이었다.
주병진은 감동해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우와 대박이다", "황송해서 못 먹겠어요", "더할 나위 없네. 진짜 맛있어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따봉' 제스처까지 했다. 최 씨는 안도하며 활짝 웃었다.
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이후 최 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선배님(주병진)한테 밥을 해드리고 싶어 하더라고요. (주병진)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다음에 집밥이 더 그리울 거 같더라. 빈자리를 채워줄 순 없지만 설탕 빼고 건강한 음식 드시고 더 건강해지시도록... 이 정도는 해드릴 수 있을 거 같았다. 예전에 시장에서도 반찬 사주시면서 '호박전 맛있다. 전 중에 호박전이 제일 맛있지'라고 하셨던 게 생각났다. 호박전 따듯할 때 해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최 씨가 만든 호박전을 먹으며 "이건 임금님 상에 올라가는 호박전 같다"라고 극찬했다.
최 씨는 "레토르트 식품(즉석 식품)을 많이 드시던데"라고 걱정을 드러내며 주병진에게 도시락 음식을 직접 건넸다.
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조개미역국은 조개와 미역이 주재료로 사용되며, 이 두 가지 재료는 각각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조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미역은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많다.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또한 미역국에 조개를 넣으면 소화도 잘 된다.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조개 미역국을 만들 땐 조개를 너무 오래 볶지 말아야 한다. 조개가 질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간장 대신 멸치 액젓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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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품종과 성숙도에 따라 영양 성분이 다르다. 전을 만들 때 많이 쓰이는 애호박은 100g당 단백질 1.3g, 탄수화물(당질) 7.4g, 칼슘 23g, 인 42㎎, 비타민A 958 IU, 비타민C 12㎎ 등이 함유돼 있다. 애호박은 주성분인 당질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아이들 영양식이나 이유식으로도 좋다. 치매 예방, 두뇌 개발 효과도 있다.
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쌈밥이란, 상추, 배추 등의 채소에 밥을 넣어 쌈을 싸 먹는 요리다. 완성한 쌈밥은 된장 양념이나 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는다. 고기 요리로는 주로 양념한 돼지고기를 쓰며, 불고기나 생선구이를 곁들여도 좋다.
쌈 채소에 해당하는 채소로는 청상추, 적상추, 로메인상추, 적쌈배추, 쌈배추, 청겨자, 적겨자, 쑥갓, 치커리, 깻잎, 쌈케일 등이 있다. 상추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고, 줄기에 있는 락투세린이 진통 효과가 있다. 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며, 비타민C가 많아 피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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