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날 여자로 본다, 마음만 열어주면 들어가 보고 싶어" 이국주, ♥서장훈에 돌직구 발언 화제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코미디언 이국주가 서장훈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코미디언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국주, "서장훈이 마음만 좀 열어준다면.."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국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로 화제가 됐던 가상 남편 래퍼 슬리피에 대해 "아픈 손가락이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국주는 "딘딘보다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높이까지는 안 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슬리피는 "아내가 텔레비전에 (이국주가) 나오면 뽀뽀할 때 좋았냐고 묻더라. 그러면 제가 안 좋았다고 답한다"라고 받아쳐 재차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이상형이 이 자리에 있다는데 사실이냐"라고 이국주에게 묻자 이국주는 "예전에는 마르고 뾰족한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더라."라며 서장훈을 언급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어 이국주는 "서장훈이 생각보다도 잘 토닥거려주는 모습에 이 오빠 능력도 있고 이런 모습도 있네 싶더라. (서장훈이) 마음만 좀 열어주면 은근슬쩍 들어가 보고 싶다"라고 돌직구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이국주는 타로 카드로 서장훈과 자신의 연애점을 쳤고, 서장훈이 뽑은 카드에 대해 "사실 이건 유혹 카드다. 결국 나를 여자라고 생각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전인수 해석의 극치"라고 지적해 폭소케 했고, 카드를 본 서장훈은 "누구랑 결혼하겠다는 거야?"라고 묻자, 이국주는 "너랑요"라고 플로팅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이국주는 "카드만 봐도 보이지 않냐. 정말 앞에는 다 안 좋은데 마지막이 여황제 카드다"라고 계속해서 서장훈과의 인연을 몰아갔다.

이국주, "테니스 1년으로 -17kg 감량"

사진=JTBC'짠당포'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는 이국주, 곽범,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홍진경은 슬림해 진 이국주를 보며 체중 감량에 대해 묻자 이국주는 가장 많이 뺏을 때가 -17kg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국주는 캐릭터가 겹친다고 말하며 "신기루, 풍자, 홍윤화가 내가 살을 빼니까 매일 배신자라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감량 비결에 대해 이국주는 "처음 6㎏ 정도는 탄수화물을 끊고 식단으로만 감량했다"라며 "그 후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생 헬스도 두 번 이상 가본 적이 없는데 테니스를 일주일에 4~5번씩 치러 갔다"라며 "1년을 쳤는데 제일 많이 뺀 건 17kg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놀라움도 잠시, 이국주는 "근데 얼마 전에 여행 갔다 와서 좀 먹었더니 3kg 정도 불긴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고 다이어트를 한 이유는 이별 때문이라고 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