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 '위키드', 美 골든글로브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쾌거

글로벌 흥행 '위키드', 美 골든글로브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쾌거

이데일리 2024-12-10 13:4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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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뮤지컬 영화 ‘위키드’(감독 존 추)가 전 세계 스크린을 뒤흔든 가운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


10일(한국시간) 골든글로브 측의 발표에 따르면, 영화 ‘위키드’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 중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및 여우조연상, 박스오피스 우수상까지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뜨거운 반응 속 국내에서는 열기에 힘입어 싱어롱 상영회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그야말로 겹경사다. 이 시대가 원하는 메시지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한 뮤지컬 블록버스터란 호평이 이어진다. ‘위키드’가 전 세계의 폭발적인 호평에 힘입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150만 관객들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인 ‘위키드’는 북미에서 약 3억 2210만 달러(약 4598억 원), 월드 와이드 누적 4억 5750만 달러(6530억 원)를 넘어섰다. 이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흥행 최고 신기록도 돌파하며 추위를 녹이는 흥행의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뮤지컬 영화의 레전드가 된 영화 ‘위키드’는 연말까지 전세계 흥행 신드롬이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뜨거운 입소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현지 기준으로 내년 1월 5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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