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창원시,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중도일보 2024-12-10 13:46:33 신고

3줄요약
창원시, 75세 이상 어르신 내년부터 시내버스 무료<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내년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경남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시행되며,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회원가입 후 교통비를 환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월 8회로 제한된 창원시 시내버스 이용 혜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패스 카드는 농협,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에서 방문 발급하거나, 카드사(농협, 국민,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 교통건설국 이종덕 국장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K-패스 카드를 미리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창원시 버스운영과, 민원콜센터(1899-1111),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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