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박애리가 남편을 향한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을 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댄서 팝핀현준과 그의 아내 국악인 박애리가 가짜 뉴스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팝핀현준, "내가 댄스 학원 제자랑 불륜이.."
이날 방송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가수 현숙과 신유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애리는 팝핀편준의 외모에 대해 “가끔 저는 속상한 게 현준 씨의 원래 성품이 여리고 착하고 진짜 효자인데 주변 사람들은 외모만 보고 판단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애리는 “차를 살 때도 제가 사주는 것도 아니고 본인 돈으로 사는 건데도 '어떻게 생각해?'라며 제 허락이 먼저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제가 열심히 돈 벌어서 남편을 사주는 줄 알고 오해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팝핀현준은 “사람들은 이미 '박애리가 훨씬 더 잘 벌지'라는 그런 시선을 알기에 더 도움받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도와준다고 해도 됐다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애리는 "저는 (공연을) 돌아다니는 일을 많이 하고, 현준 씨는 보이지 않는 일, 기획하고 연출하는 걸 하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한다. 현준 씨는 너무 능력 있는 사람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여러 가짜 뉴스에 대해 팝핀현준은 "여러 개가 있다. '박애리가 아들을 못 낳아서 쫓겨났다', '박애리가 명품 가방을 너무 좋아해서 내가 사주느라 힘들어한다' 이런 건 웃어넘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팝핀현준은 "그런데 팝핀현준이 딸과 동갑인 댄스학원의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더라"라며 "그래서 이혼을 준비 중이고 나는 임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우리 딸은 충격을 받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충격적인 가짜 뉴스에 대해 밝혔다.
딸이 중학교 1학년이라고 말하며 팝핀 현준은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싶더라"라며 "마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팝핀현준과 제일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불륜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팝핀현준, "내가 춤을 춰 번 돈으로 벌어서 사는 것"
앞서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게스트로 댄서 팝핀현준과 아내인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출연해 겉모습만 보고 두 사람의 결혼을 안 좋게만 생각하는 시선들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현재 억 단위가 넘어가는 6대의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팝핀현준은 "팝돈팝산이다. 내가 춤을 춰 번 돈으로 벌어서 사는 거고 아내와 상의를 한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많은 사람들이 저보고 와이프 덕에 산다고 장가를 잘 갔다고 말하며 쟤네는 언제 이혼할까, 언제 사고 칠까라고 생각하며 지켜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애리는 “사람들이 단면적인 모습만 보고 내가 참고 산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이 사람이 속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라고 속상함을 표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과거 생활고를 언급하며 "IMF로 사업이 실패하면서 아버지는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갔고 엄마는 도망가서 고등학생 때 노숙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팝핀현준은 "하도 밥을 못 먹어 손톱이 다 빠지고 머리가 빠졌었다."라며 "오디션을 보러 가면 거지라고 했다. 처음엔 분노했지만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방어를 강하게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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