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팀토크는 "갈라타사라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있는 빅터 오시멘(26·갈라타사라이)의 빈자리를 손흥민으로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 수많은 팀이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 중인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오시멘은 해당 시즌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나폴리와 사이가 틀어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오시멘을 판매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이득이다. 이로인해 갈라타사라이는 시즌 중반에 팀의 핵심 공격수를 내줄 수 있는 위기에 봉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 공백에 대한 해결책으로 내년 여름 손흥민을 품고자 한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재계약과 관련된 구단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역시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다. 이에 손흥민은 최근 갈라타사라이, 사우디아라비아 팀 등과 이적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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