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내년 2월 또는 3월 퇴진’ 로드맵…민주 반응 주목

[속보] 국힘 ‘내년 2월 또는 3월 퇴진’ 로드맵…민주 반응 주목

경기일보 2024-12-10 13:3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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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내년 ‘2월 또는 3월 퇴진’ 로드맵을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 이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는 10일 내년 상반기에 윤 대통령이 퇴진하고 대선을 실시하는 내용의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을 한동훈 대표에게 보고했다.

 

TF는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 정국 수습 방안과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날 설치된 TF 이양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국 안정 ▲국정 지원 ▲법령 검토 등 3개 분야로 나눠 계엄 사태 수습책 논의를 진행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TF 초안에는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등 2개 안이 제시됐다는 후문이다. 이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논의 결과를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전 의원 총회에서 공유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TF 초안을 보고받은 한동훈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의총에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다만 TF 관계자는 “한 대표도 초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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