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적극 행정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을 일궈낸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건설과 우영호 팀장 등 적극행정 실천 우수공무원 5명(최우수1, 우수2, 장려2)을 선발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기존 관행의 탈피 및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실천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하남시 공직자를 선발해 격려하는 제도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에서 5명의 우수공무원을 시상한 바 있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시민과 부서로부터 추천된 18개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심사와 투표 하남을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먼저 최우수상은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시도노선 조건부 재정 등 적극 대응한 건설과 우영호 팀장이 차지했다. 하남시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가칭) 수석대교 신설로 인한 교통 피해 최소화 대책을 국토부, 경기도, LH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이 겪을 교통 불편을 선제적으로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은 ▲세원관리과 유재훈 주무관(금융거래정보를 보면 새로운 자금흐름이 보인다:체납자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은닉재산 추적 징수) ▲공원녹지과 정돈영 팀장(1분 황톳길)이 차지했고, 장려상에는 ▲공보담당관 조재우 주무관(얽혀있는 다중부서 업무 통합 협의로 미사호수공원 대형캐릭터 공공전시 해결!) ▲미사1동 김동민 주무관(미사1동 미쓰Z 환경 정화활동)이 각각 뽑혔다.
시는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웹툰 및 카드뉴스로 제작해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시 홈페이지 및 SNS 게시를 통해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4년(2023년 실적)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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