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45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 0) 목표’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SBTi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 1.5℃ 제한의 달성을 위해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컴팩트(UNGC)’, ‘세계 자원 연구소(WRI)’, ‘세계 자연 기금(WWF)’이 함께 설립했으며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검증한다.
공사는 2030년까지 구체적인 목표치로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42% 축소, ‘사업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 역시 2022년 대비 25% 이상 감축을 세웠다.
특히 2045년에는 Scope1·2·3의 전체 배출량을 대상으로 넷제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공사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한 광주·영주·대전 공장에 이어 2026년까지 국내 5개 공장으로 늘려 약 21.6Mwp 규모의 발전시설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전략부문장)은 “이번 승인은 자사의 탄소 감축 목표가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책임 활동을 강화하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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